이일용씨 Golden Age
인생 이모작/ 저 푸른 초원 위에 구름 같은 집을 짓고......

 동영상 → 인생 이모작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앞으로는 S자로 구비 도는 낙동강, 하얀 융단을 깐 듯한 메밀밭 평원의 띄엄띄엄 시골집 예닐곱채, 뒤로는 울울창창(鬱鬱蒼蒼) 죽미산. 차창에 비치는 풍경이 한 폭의 그림이다. 


   
 한눈에 반한 사람이 있듯, 한눈에 반한 땅도 있는 것 같다.
S자로 구비 도는 낙동강변의 푸른 초원에 하얀 융단을 깐 듯한 메밀밭, 띄엄띄엄 시골집
예닐곱채, 울울창창(鬱鬱蒼蒼) 죽미산. 차창에 비치는 풍경이 한 폭의 그림이다.  도시인들이 한눈에 반할 땅이다.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란 노랫말 가사가 연상되는 전원.  
후반전 인생의 둥지를 틀고 싶은 곳이 바로 이런 곳이 아닐까 !. 

일반적으로
국민소득이 1만 5천달러를 넘어서면서 전원생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다고 한다.
서유럽과 일본의 농촌 인구가 증가한지  오래고, 우리나라도 도시인들이 농촌으로 찾아드는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면서 귀농을 결심하거나 노후생활을 시골에서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임기3리 감전마을.
소천면 소재지인 현동에서 죽미산을 끼고 낙동강을 따라 구비 돌아 31번 국도 임기와 만나는 샛길은 경치가 빼어나고 시골 냄새가 물씬 나는 전원길이다.
청정 낙동강변을 따라 열린 시골길 주변은 과수원과 메밀밭이 이어진다.  

감전마을은 배산임수(
背山臨水)형으로 맞은편 낙동강 노변(路邊)에서 바라보면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하다.
이 길을 따라 도는 여행자는 절로 발길이 멈춰지고 카메라를 들이대는 전원 풍경이 펼쳐진다.
뒤로는 죽미산(907)을 등지고 앞으로는 낙동강에 면한 지세(地勢)를 밑그림으로 메밀꽃.사과.대추.시골집.볏논이 모자이크을 이루어 멋진 가을 그림을 그린다.

이곳이 이일용씨 부부가 이모작 인생을 즐기는 곳이다
이일용(62 봉화군 소천면 임기 3리 감전마을)씨도 동해안 낚시길에 우연히 감전리를 지나다가 한 눈에 반하여 도시의 삶을 접고, 후반전 인생의 둥지를 튼 곳이다.
산천도 변한다는 10여년의 세월의 흔적들이 너무도 진하게 베여 있다.
귀농하여 심은 사과나무는 키를 넘게 훌쩍 자라 가지마다 알알이 익어가고, 그림 같은 초원의 과원에서 빨간 사과를 따는 이일용씨 부부의 가을이 너무나 아름답다.

이러한 삶이 도시의 샐러리맨들이 꿈꾸는  골든에이지(Golden Age)가 아닐까!
인생 후반기 삶인 '인생 이모작' 준비는 이제,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로 자주 신문과 방송에 오르내린다.
공무원이나 부자들은 연금이나, 부동산 등  밎는 구석이 있어 딴 나라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먹고살기도 빠듯한 서민들은 노후 자금으로  몇억 몇억 하는 소리에  억장이 무너질 따름이다.

갈 곳 없고 할 일 없는 이 도시의 아파트 노인정이나 공원에서 시간을 낭비하는 비참하고  끔찍한 노후생활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가 될 수 도 있다.

"그때 가면 무슨 수가 있겠지...... "  
퇴직 이후의 삶에 대한 대비에 소흘하다가 퇴직에 내몰리게 되면 산이나 노인정, 공원이 기달릴 뿐이다.

전원생활에 푹 빠진 이씨 부부는  고향인 인천으로 잠시 일보러 나가는 것조차 부담스럽단다.
탁 트인 푸른 초원에서 푸른 자연과 함께하다 도시로 나가면  답답하고 숨이 막힐 지경이란다.
수천 평의 과수원엔 주먹만한 사과들이 가을 햇살에 알알이 익어 주변의 하얀 메밀꽃과 어우러져 그림을 그린다.
쉴 새 없이 찾아드는 사진 마니아들의 셔터소리가 한 낮의 정적을 깨운다.
지금은 수입도 짭짤하여 샐러리맨이 부럽지 않은 이일용씨의 이모작 인생이 부럽기만하다.

 이곳 풍경이 입소문으로 알려지면서 메밀꽃이 필 무렵이면 전국에서 사진 마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낙동강이
굽이치는 죽미산 푸른 초원의 감전마을의 아이콘은 메밀꽃이다.
메밀꽃하면 강원도 봉평을 꼽지만, 알고  보면 우리나라 최대 메밀 산지가 바로 이곳 소천면 감전리이라 할 수 있다.

필자가 찾은 날도 포항 포영사진회원외 몇 패의 사진 마니아들이 감전리의 가을을 담고 있었다.
이일용씨 부부는 방문객을 맨입으로 보내지 않는다. 일손을 멈추고 커피 한잔에 사과를 대접하는 시골의 후한 인심을 낸다.
도시의 샐러리맨들이 꿈꾸는 인생 이모작이 바로 이런 삶이 아닐까 싶다. 

80년 인생 중의 4분의 1인 정년퇴직 이후의 20여 년의 삶은 생각보다 긴 삶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행복했느냐 , 불행했느냐의 판가름은 4분의 1의 노년기 인생에서 가늠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성 싶다.
엣말에  "초년고생은 돈을 주고 사셔 라도 한다" 고 하지 않던가.!   
    2008.10.2 영남일보사외편집위원.르포라이터 정해유
 

 

 봉화군 소천면 임기 3리 감전마을 메밀꽃

 

 이일용씨네 가람과수원

 

 그림 같은 초원의 과원에서 빨간 사과를 따는 이일용씨 부부의 가을이 너무나 아름답다.

 

 이일용씨네 가람 과수원

 

 이일용씨네 가람 과수원

 

 이모작 인생을 즐기는 감전리 이일용씨 부부

 

 이일용씨네 가람 과수원에서

 
 이일용씨네 가람 과수원

 
 이일용씨네 가람 과수원

 
 이일용씨네 가람 과수원 

 

 이일용씨네 가람 과수원 

 

이일용씨네 가람 과수원

 

 이곳 풍경이 입소문으로 알려지면서 메밀꽃이 필 무렵이면 전국에서 사진 마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낙동강이 굽이치는 죽미산 푸른 초원의 감전마을의 아이콘은 메밀꽃이다. 메밀꽃하면 강원도 봉평을 꼽지만, 알고  보면 우리나라 최대 메밀 산지는 바로 이곳 소천면 감전리이다.

 

 토종꿀을 따는 이일용씨 부부



 이일용씨네 토종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