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安眠島) 여행

태안군 남면 신온에서 안면도로 연결되는 안면대교는 예사스런 다리가 아니다.  
원래 안면도는 섬이 아닌 반도였는데  홍성이나 서산에서 나온 배들이 남북으로 긴 태안반도를 돌아 인천으로 가는 뱃길이 힘들고 멀어  조
선 인조 때 전라도의 곡식을 한양으로 나르는 세곡선(稅穀船)의 운항 편의를 위해 반도의 머리 부분인 잘록한 현 지점을 파내고 물길을 냈다. 그러니 이곳이 우리나라 최초의 운하(運河)인 셈이다.

안면대교를 건너기 직전에 어느 외국 지명같은 냄새가 나는 .드르니. 항구 이정표가 보인다. 곧장  안면대교를 지나면 백사장항, 삼봉해수욕장이 나온다..

삼봉 해수욕장 입구를 지나면 소나무 가로수 길에 안면암 이정표가 보이는데 한번 들러볼 만한 곳이다.
안면섬은 남북으로 긴 동고서저 지형으로 동쪽은 높고 단조롭지만, 서쪽은 낮고 울창한 송림과 갯벌이 전개되어 풍치가 아름다워 안면도의 볼거리들이 서쪽 해안에 치우쳐 있다.

안면도를 찾는이들은 일반적으로 서쪽 해변만 즐겨 찾지만, 숨은 보석같은 비경인 안면암이 동쪽 해안에 숨어 있다.
안면암 언덕을 오르면 탁 트인 바다에 ‘조구널'이란 두개의 작은 섬이 나란히 뜨있고, 해변 언덕에서 섬까지 연결하는 나무다리와 빨간색의 부교(浮橋)가 나란히 놓여져 있어 이색적인 풍경이다.
밀물 때  이부교를  건너 작은 섬 조구널로 들어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섬까지 연결된 부교에 오르면 출렁 출렁 곧 바다에 풍덩 할 것같은 아찔한 쾌감을 맛볼 수 있다.
밀물 때 멀리서부터 조금씩  ' 쏴' 소리를 내며 살곰살곰 밀려오는 물길이 30여분이면 빨간 부교를 물위로 들어 올린다.
그리고 사진마니아라면 안면암의 일출도 놓칠 수 없는 명소로 꼽을 수 있다.

왔던길로  되돌아 나오면 7번국도 승언리에 닿는다. 승언리 바닷가에는 사진으로 널리 알려진 할배,할매바위가 눈에 들어 온다.
바로 이곳이 안면도의 볼거리 핵인 꽂지해수욕장이다. 오른쪽이 방포해수욕장, 왼쪽이 꽂지 해변이다.
그 중간에 방포포구가 정겹게 자리잡고 있다.
승언리 마을 이름과 방포라는 이름에는 장보고에 얽힌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 신라 흥덕왕 때, 청해진을 거점으로 활약 하였던 장보고가 서해안의 견승포(안면)에 전진기지를 두었는데, 장보고는 이 기지을 관할하는 책임자로, 승언이라는 장군을 임명 했다.
승언은 '미도'라는 아름다운 아내와 살면서 견승포를 지키고 있을 때, 군사를 모아 진군하라는 명을 받고 출전 후 돌아오지 못하고 전사하였다고 한다. 이후로 이 지역을 "승언"이라 하고, 이 백사장을 "방포"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꽂지는 이름만큼이나 주변경관이 이쁘다. 십리 해변과  고깃배, 할배 할매바위가 일몰 때는 아름다운 풍경화를 그린다.
할배 할매바위에 지는 일몰 풍경을 담으려는 사진 마니아와 화가들이 사시사철 즐겨 찾는 안면도 일번지 촬영 명소이다.
영화 '우연한 여행'도 꽃지에서 찍었고 연인들의 최고 밀월지로 꼽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꽂지해변의 또다른 묘미는 썰물 때  갯벌 조개잡이와  일몰이 쏟이지는 낭만적인 해변 산책도 잊지 못할 추억거리로 새겨 질 것이다. 꽃지 해수욕장 지척에 안면도 자연휴양림이 있어 천년 노송숲에서의는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

안면도 휴양림을 지나면 샛별해수욕장, 바람아래해수욕장이 이어지고   안면도의 남단인 영목항이 눈에 들어 온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최남단을 장식하는 영목항은 7번국도의 끝지점으로 섬에서 떨어져 나간 원산도, 효자도, 추섬, 빼섬, 삼형제 바위등 작고 큰섬들이 다도해처럼 떠있고, 하얀파도를 헤치며 천수만을 향하는 배들이 물살을 가른다.
이곳에는 대천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1일 3회 운항된다. 낚시마니아는 하룻 쯤 머물면서 짜릿한 손맛과 눈맛을 즐겨볼만 한 명소이다.

▲  안면암과 조구널섬 그리고 부교(浮橋)

안면도를 찾는이들은 일반적으로 서쪽 해변만 즐겨 찾지만, 숨은 보석같은 비경인 안면암이 동쪽 해안에 숨어 있다.
안면암 언덕을 오르면 탁 트인 바다에 ‘조구널'이란 두개의 작은 섬이 나란히 뜨있고, 해변 언덕에서 섬까지 연결하는 나무다리와 빨간색의 부교가 나란히 놓여져 있어 이색적인 풍경이다.. 밀물 때  이부교를  건너 작은 섬으로 들어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섬까지 연결된 부교에 오르면 출렁 출렁 곧 바다에 풍덩 할 것같은 아찔한 쾌감을 맛볼 수 있다.
밀물 때 멀리서부터 조금씩 ' 쏴' 소리를 내며 물길이 밀려오면 부교가 물위로 들린다. 그리고 사진마니아라면 안면암의 일출도 놓칠 수 없는 명소로 꼽을 수 있다.

▲  방포해변에서 바라 본 썰물 때의 꽃지바다 할배,할매바위섬 풍경. 관광객들이 조개류를 채취하고 있다.

안면암을 되돌아 나오면 승언리에 닿는다. 승언리 바닷가에는 사진으로 널리 알려진 할배,할매바위가 눈에 들어 온다.
바로 이곳이 안면도의 볼거리 핵인 꽂지해수욕장이다. 오른쪽이 방포해수욕장, 왼쪽이 꽂지 해변이다.
그 중간에 방포포구가 정겹게 자리잡고 있다.
승언리 마을 이름과 방포라는 이름에는 장보고에 얽힌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 신라 흥덕왕 때, 청해진을 거점으로 활약 하였던 장보고가 서해안의 견승포(안면)에 전진기지를 두었는데, 장보고는 이 기지을 관할하는 책임자로, 승언이라는 장군을 임명 했다.
승언은 '미도'라는 아름다운 아내와 살면서 견승포를 지키고 있을 때, 군사를 모아 진군하라는 명을 받고 출전 후 돌아오지 못하고 전사하였다고 한다. 이후로 이 지역을 "승언"이라 하고, 이 백사장을 "방포"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꽂지는 이름만큼이나 주변경관이 이쁘다. 십리 해변과  고깃배, 할배 할매바위가 일몰 때는 아름다운 풍경화를 그린다.
할배 할매바위에 지는 일몰 풍경을 담으려는 사진 마니아와 화가들이 사시사철 즐겨 찾는 안면도 일번지 촬영 명소이다.
영화 '우연한 여행'도 꽃지에서 찍었고 연인들의 최고 밀월지로 꼽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최남단을 장식하는 영목항 풍경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최남단을 장식하는 영목항은 7번국도의 끝지점으로 섬에서 떨어져 나간 원산도, 효자도, 추섬, 빼섬, 삼형제 바위등 작고 큰섬들이 다도해처럼 떠있고, 하얀파도를 헤치며 천수만을 향하는 배들이 물살을 가른다.
이곳에는 대천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1일 3회 운항된다. 낚시마니아는 하룻 쯤 머물면서 짜릿한 손맛과 눈맛을 즐겨볼만 한 명소이다.

 ▲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최남단을 장식하는 영목항 안면도유람선 타는 곳

 ▲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최남단을 장식하는 영목항에서 유람선을 즐기는 사람들

 ▲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최남단 영목항에서 바라 본 소도가 그림같다.  

 ▲  방포항 특산인  새우 및 조개구이

 ▲  안면도 특산 호박고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