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風明月 삼십리 湖畔 벚꽃 드라이브 길

▲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인 충주호에는 충주에서 신단양까지(53km) 관광 유람선이 오간다. 쾌속선으로 1시간 50분이 소요되는데 구비마다 월악산, 옥순봉, 구담봉, 금수산등의 산수화가 펼쳐진다.


봄의 sonata. 청풍명월 충주호반 나들이

지금, 청풍명월 충주호반에는 봄이 절정이다. 여러 악기군을 위한 소나타(sonata)의 악곡처럼 호반과 벚꽃 그리고 유람선이 봄호수 충주호반을 노래한다.
멀게만 느껴지던 청풍명월 충주호도 중앙고속도로 개통으로 이제 대구에서도 하룻길인 약 180km 이다. 금호 분기점에서 설설 달려도 두시간이면 안동,단양을 지나 남제천 IC 에 닿는다.
남제천 IC를 빠져나와 우회전하여 597번 지방도로를 타고 금성면 구룡리를 들어서면 충주호반 벚꽃 터널이 시작된다.
이곳의 벚꽃은 25살의 큰 성목으로 도로 양가의 나무들이 어우러져 꽃구름을 이룬다.
충주호반을 휘어도는 597번 지방도 벚꽃길은 청풍대교를 지나 청풍면 소재지까지 장장 삼십리(13km)로 시쳇말로 풍경짱이다.
유람선이 뜨 있는 호반길에 꽃비가 내리는 이맘때는 참으로 혼자 달리기엔 아까운 티비 속의 배경같은 낭만이 줄줄 흐른다. 찻창에 스치는 풍경을 음미하면서 한구비 돌면 우측 호반쪽으로 금월봉이 눈에 들어 온다.

금월봉은 수석같은 작은 바위산으로 흡사 금강산의 축소판 같다.
금월봉은 겨우 14살이다. 수억겁을 점토속에 꼭꼭 숨어 있다가 지난 1993년 아시아시멘트에서 점토를 채취 하면서 이세상에 얼굴을 내민 바위로 이름을 금월봉이라 했다고 한다.

호반 벚꽃길을 따라 두구비를 돌면 "KBS 왕건촬영장"이란 간판이 보인다.
촬영장 주차장 작은 언덕을 오르면 개성의 예성강 관아를 만들어 놓은 셋트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셋트장 호반에는 백제와 고려의 수군이 불을 지르며 치열한 전쟁을 치루었던 함선이 물위에 떠 있어 드라마를 연상하게 한다.
다시 차를 몰라 한구비 돌면 청풍랜드 번지쩜프장에서는 쩜빙하는 풍경을 만난다. 충주호반의 가장 이쁜길이 청풍랜드에서 청풍대교 까지인데, 이곳의 벚꽃은 가관이다.
"청풍명월의 본향 제천"이라 적은 돌탑을 돌면 청풍대교가 보인다.
이곳에서 좌회전하면 단양팔경인 옥순봉으로 가는 길이고, 청풍대교를 지나 직진하면 "청풍문화재 단지"로 이어진다.
망설산 기슭의 85,000여평 규묘의 청풍문화재 단지에는, 충추댐을 건설하면서 수몰될 뻔한 문화재들을 옮겨놓은 곳이다.
한벽루, 금남루, 팔영루, 응청각, 청풍석조여래입상 등의 보물과 민가, 생활 유품이 잘 보존되어 있다.
망설산성 망루 벚꽃나무 아래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한폭의 그림이다.
호반 건너쪽 597번 도로변의 벚꽃길은 하얀 구름을 이루고, 파란 호수에는 흰물살을 가르면 유람선이 달린다.
뒤를 돌아보면 SBS 사극 대망(大望)의 촬영촌이 벚꽃 속에 뭍혀있다.
필자가 찾은 날은 때마침 "청풍명월 벚꽃 축제"날이어서 볼거리가 풍성했다.
관광객들이 한데 어울려 떡을 치는 장면도 좋았고, 초등학생들의 그림그리기 모습도 정겨웠다.

다시 발길을 돌려 벚꽃세상인 청풍면 소재지 마을을 지나 청풍명월 뱃길을 따라 옥순대교 방향으로 차를 몰았다.
이 길에도 호반 따라 벚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아직 어려 볼품은 없다.
청풍대교와 옥순봉 사이에는 솟대마을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호반길 몇구비를 돌면 저 멀리 빨간 옥순대교와 옥순봉이 시야에 들어오고, 호반에는 유람선이 노닌다.
해발 286m의 옥순봉은 석벽이 마치 우후 죽순처럼 솟아 오른 산과 색의 묘가 기상천외한 비경을 이룬다.
옥순봉 석벽에는 '단구동문'이라는 네 글자가 새겨져 있다.
조선조 명종때 퇴게 이황이 단양군수로 왔을때 관기
"두향"이 청하기를 청풍의 옥순봉을 우리 단양으로 가져 오십시요"
라고 하여 청풍군수에게 요구를하여 보았으나 허락을 하지않아 퇴계는 옥순봉은 단양의 관문이다라는 뜻의 "단구동문" 글을 내렸다고 전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인 충주호에는 충주에서 신단양까지(53km) 관광 유람선이 오간다.
쾌속선으로 1시간 50분(대형선 2시간 50분 / 대인 18,000원 소인 9,000원)이 소요되는데 구비마다 월악산, 옥순봉, 구담봉, 금수산등의 산수화가 펼쳐진다.

○ 찾아 가는길
대구→ 금호분기점→ 중앙고속 도로→ (85.9km) 서안동→ (35.6km) 풍기→ (51.4km) 남제천 IC → (13km 597번 지방도로) 청풍문화재 단지
 

 

 

 ▲  호반길 몇구비를 돌면 저 멀리 빨간 옥순대교와 옥순봉이 시야에 들어오고, 호반에는 유람선이 노닌다.

 ▲  망설산성 망루 벚꽃나무 아래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한폭의 그림이다. 호반 건너쪽 597번 도로변의 벚꽃길은 하얀 구름을 이루고, 파란 호수에는 흰물살을 가르면 유람선이 달린다.

 ▲  남제천 IC를 빠져나와 우회전 597번 지방도로를 타고 조금 가면 호반 입구인 금성면 소재지에서부터 벚꽃 터널이 시작된다.이곳의 벚꽃은 25살의 큰 성목으로 도로 양가의 나무들이 어우러져 꽃구름을 이룬다.

 ▲  금월봉은 흡사 금강산의 축소판 같은 수석같은 작은 바위산이다. 금월봉의 나이는 이제 겨우 14살이다. 수억겁을 점토속에 꼭꼭 숨어 있다가 지난 1993년 아시아시멘트에서 점토를 채취 하면서 이세상에 얼굴을 내민 바위로 이름을 금월봉이라 했다고 한다.

 ▲  호반 벚꽃길을 따라 두구비를 돌면  "KBS 왕건촬영장"이란 간판이 보인다.

 ▲  주차장 언덕에 오르면 개성의 예성강 관아를 만들어 놓은 셋트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셋트장 호반에는 백제와 고려의 수군이 불을 지르며 치열한 전쟁을 치루었던 함선이 물위에 떠 있어 드라마를 연상하게 한다.

 ▲  청풍대교에서 좌회전하면 옥순봉 방향이고 청풍대교를 지나면 바로 "청풍문화재 단지"로 이어진다.

 ▲  청풍랜드 번지쩜프장에서는 쩜빙하는 풍경을 만난다.

 ▲  망설산성 망루 벚꽃나무 아래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한폭의 그림이다.

 ▲  청풍문화재 단지에는 충추댐을 건설하면서 수몰될 뻔한 민가, 생활 유품이 잘 보존되어 있다.

 ▲  청풍문화재 단지 봄날

 ▲  청풍문화재 단지에는 충추댐을 건설하면서 수몰될 뻔한 민가, 생활 유품이 잘 보존되어 있다.

 ▲  청풍문화재 단지 . 민속 떡치기

 ▲  청풍문화재 단지 . 관광객들이 한데 어울려 떡을 치는 장면도 좋았고............

 ▲  청풍문화재 단지. 초등학생들의 그림그리기 모습도 정겨웠다.

 ▲  청풍문화재 단지 망설산성의 봄

 ▲  벚꽃세상인 청풍면 소재지 마을의 4월

▲  풍대교와 옥순봉 사이에는 솟대마을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