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스케치. 영덕의 가을 속으로

   2006.9.27 영덕의 가을 속으로. 영덕읍 삼화리 34변국도변의 코스모스가 만발하여 지나는 찻길을 멈추게 한다.

   2006.9.27 영덕의 가을 속으로. 영덕읍 삼화리 34변국도변의 코스모스밭에서 낭만을 즐기는 사람들

 

가을 풍경사진은 이렇게 찍어보자.

1.카메라가 만냥이면 렌즈는 구천냥

카메라의 렌즈(Lens)는 사람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한다.
'몸이 만냥이면 눈이 구천 냥'이라는 옛말처럼 카메라에서도 렌즈가 차지하는 비중은 그만큼 크다.
사진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렌즈이다.
풍경사진은 사람의 눈으로 보이는 자연 그대로를 묘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어떤 렌즈로 찍느냐에 따라서 결과물은 그렇지 못하다.
일반적으로 풍경을 찍을 때는 광각렌즈를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廣角렌즈(wide-angle lens)는 표준렌즈보다 초점거리가 짧아 표준렌즈의 사각(寫角)보다, 넓은 각도를 촬영할 수 있으나, 중심부의 상은 커지고 주변부의 상은 작아지는 등, 상의 왜곡이 심하고, 원근감이 너무 강조되어 실제 인간의 눈으로 보는 풍경과는 많은 차이가 난다.
그러면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 같이는 나타내지 못해도 그래도, 어느정도 사람의 눈으로 보이는 것처럼 묘사되는 렌즈가 표준 렌즈이다.
그러나, 표준 렌즈(50mm)의 단점이 화각이 46˚ 로 좁아서 넓은 자연을 담기엔 역부족하다는 점이다.
광각계 렌즈이면서 표준렌즈처럼, 눈으로 보는 풍경을 근사치로 묘사할 수 있는 렌즈로 35mm 를 들수 있다.
이렌즈는 74˚화각으로 원근감은 강하지 않지만 광각 렌즈 중에서는 가장 자연스러운 묘사를 얻을 수 있는 렌즈이다.
그리고 개방값에서 콘트라스트가 높은 선명한 화상을 실현하고 왜곡수차가 적어 무한대에서 지근거리 촬영까지 샤프한 묘사성을 발휘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풍경, 스냅, 여행 기념사진 등의 다채로운 용도에 즐겨 사용하는 이상적인 렌즈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표준줌렌즈로는 nikkor AF35-70/F2.8D 도 왜곡이 거의 없는 좋은 화질을 만들 수 있다.
62˚-34˚의 화각으로 왜곡 수차가 작고 촬영 거리의 변화에 관계없이, 항상 깨끗한 화질을만들어 주는 아주 뛰어난 묘사 성능을 실현한다.

그리고 게시용 초대형 풍경화 제작용 촬영은 왜곡이 작은 표준렌즈 계통 렌즈로 여러장을 연결 촬영하여 합성하면 눈으로 본듯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이 경우 유의점은 노출을 수동으로 설정하여 여러장의 사진이 동일한 색온도를 유지토록 하여야 합성도 쉬워지고 티가 나지 않는다.
16mm, 20mm등 초광각 렌즈로 촬영하면 원근감등 왜곡으로 자연스러운 묘사가 어렵다.



2. 렌즈에 편광 필터(Polarization Filter)로 반사광을 날려라.

피사체의 묘사력이 좋은 렌즈도 대기중의 희뿌연 스모그, 기왔장, 나뭇잎, 하늘, 물, 벽면등의 피사체 반사광은 그대로 받아들릴 수밖에 없어 피사체의 고유한 색상을 묘사하지 못한다.
사람도 햇볕이 쨍한 여름날에 썬그라스(기능성 편광렌즈)을 끼면 빛의 광도를 조금 떨으뜨리고 사물의 반사광이 제거되어 사물이 또렷하게 선명하게 보이는 것처럼 카메라의 렌즈에도 기능성 안경을 끼우면 화상의 피사체의 반사광이 제거되어 콘트라스트가 강한 선명한 색상의 화질을 얻을수 있다.
편광 필터(Polarization Filter)는 PL(편광) 과 CPL(원평광) 두 종류가 있다.
둘다 편광의 효과는 똑같으나, 사용자가 직접 초점을 맞춰야 하는 MF모드에서는 직선 편광인 PL이 충분하지만, 반셔터를 누르면 거리센서가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주는 AF모드는 CPL을 사용한다. 편광 필터(Polarization Filter)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카메라의 마술사 편광 필터(Polarization"에 기술하여 두었다.


3. 플레어(flare), 고스트(ghost)는 렌즈 후드(lens hood)로 차단하라.

렌즈에 직사광이 비치면 반사광의 영향으로 플레어(flare)나 고스트(ghost)현상이 생긴다.
플레어(flare)나 고스트(ghost)현상은 역광, 맑은날 눈밭, 해변, 하늘, 넓은 풍경 등에서 심하다.
이러한 장소에서 후드없이 맨렌즈로 촬영시 강한 빛이 들어와 렌즈나 카메라 내부에서 빛이 분산되거나 반사되어 사진 이미지에 불필요한 광선의 흔적이 남게 되어 화상 전체나 일부가 뿌였거나 화상의 콘트라스트가 약해져 전체적으로 화질의 저하를 초래한다.
이러한 현상을 플레어(flare)라 한다. 그리고 화상에 원형또는 다각형 조리개 무뉘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것을 고스트(ghost)현상이라 한다. 플레어(flare)나 고스트(ghost)현상은 렌즈후드로 방지할 수 있다.


4. 카메라의 눈을 반쯤 뜨게 찍어라.

사람은 눈을 크게 뜨야 사물이 선명하게 잘 보이지만 카메라의 눈인 렌즈의 조리개는 그렇지 못하다.
즉, 조리개 수치와 화질(畵質)은 상관 관계가 깊다.
일반적으로 사진을 찍을 때 조리개 수치가 F5.6, F8, F11 정도에서 가장 사진이 잘 나온다.
보통 렌즈는 이 수치 범위에서 렌즈수차(aberration)가 감소되고 회절현상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다.
회절현상(diffraction)은 광선이 파동을 갖는 성질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사진을 찍을 때 빛이 렌즈 구경을 통하여 회전하며 들어온다. 이러한 현상을 회절이라 한는데, 빛의 회절은 렌즈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상을 희미하게 하여 화질을 저하 시킨다.
조리개가 조여지면 회절상의 넓이가 커져 렌즈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상을 흐리게 한다.
고로 조리개를 많이 조이면 화질이 나빠진다.


5. 전체가 쨍한 다분할 측광(Matrix Metering)으로

측광 방식에 따라 동일한 피사체를 찍어도 색상이 달린 나온다.
근래에 시판되는 디카들은 다분할 측광, 중앙중점 측광, 부분 측광, 스폿 측광등 4가지 노출 방식을 지원한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다분할 측광(Matrix Metering)법이 무난하고 실수가 없는 노출방식이다.
표준렌즈나 광각렌즈로 풍경, 스냅, 단체사진등을 찍을 때 적당한 측광방식 (Metering system)이다.
화면을 10 분할해서 각 영역별로 노출을 읽은 다음 평균한 값을 최적 노출치로 결정하는 방식이므로 초보들에게도 실수가 없는 측광방식 (Metering system)이다.


6. RAW파일로 자연 그대로 찍어라.

RAW 파일은 이미미 센서가 받아들인 그대로의 날(生)자료가 고스란이 저장할 수 있어서 흔히들 필카의 피름처럼 디지털 필름(Digital Negative)라고 말한다.
필카의 필름은 현상과정을 거쳐야면 이미지를 볼 수 있듯이 RAW파일로 찍은 사진은 필름을 현상하듯 RAW 파일을 전용 변환 프로그램으로 변환 시켜 주어야만이 파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RAW파일은 이미지센서인 CCD가 받아들인 자료가 손상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후보정이 가능하다.
즉, 샤프니스, 감마 혹은 레벨, 화이트 밸런스 , 색상등이 카메라 내부의 이미지처리 기능을 거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찍은 그대로) 디이터를 가졌기 때문에 RAW 파일 전용변환프로그램이나 포토샵같은 프로그램으로 최상으로 후보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리를 하면, 초대형 인화물 제작이나 정밀한 색상을 요하는 이미지 제작시 유용한 파일로 촬영시 화이트밸런스, 노출이 맞지 않아도 후보정으로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즐겨 사용하는 파일 형식이다.


7. 풍경 사진에 삼각대(Tri-port)는 필수

삼각대는 풍경 사진 촬영때는 꼭 필요한 기구이다. 아무리 나름대로의 내공을 쌓은 마니아라도 1/15 이하의 저속 셔터에서는 자기가 구도한바의 장면을 흔들림없이 찍기란 쉽지않다.
위에서 언급한 제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셔터를 누를 때 카메라가 흔들린다면 꽝이 되고 만다.
이처럼 삼각대는 중요한 기구임에도 많은 마니아들은 번거롭고 귀찮아서 삼각대 사용을 꺼려하지만,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삼각대를 사용하여 수직, 수평이 맞는 구도로 흔들리지 않게 찍어야 한다.
카메라를 삼각대에 부착하였을 때 유격이 없고 카메라를 충분히 지지하면서 카메라를 상하좌우 마음대로 고정할 수 있는 볼헤드가 필수적이다.


8. 풍경사진은 날씨가 50%

선명하고 쨍한 풍경사진 촬영의 비결은 날씨이다. 제반 조건을 모두 충족하여도 대기중의 희뿌연 스모그와 산란광으로 가시거리가 나쁘거나 흐린날은 제아무리 고수라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없다.
풍경사진의 최적인 광은 비온 다음날의 맑은 날 처럼 ,공해물질이 사라지고 산란광이 거의 없는 상쾌한 빛이 최적이다.
이때 흰구름이 예쁘게 피어 있으면 금상첨화인 날씨이다.
이런날은 맨눈으로 목표물을 볼 수 있는 수평 거리인 가시거리(可視距離)확보로 사물의 모습을 정확하게 보여 주므로 쨍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참고로 풍경사진은 고해상도의 색감이 요구 되므로 필카로 풍경을 찍을 때 ISO 100 정도 슬라이드 필름을 사용 하듯이, 디카로 풍경사진을 찍을 때도 이미지 감광도인 ISO(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 를 100~160으로 설정하면 입자가 고운 고해상도 색감의 화질를 얻을 수 있다.

 

   2006.9.27 영덕의 가을 속으로. 영덕읍 삼화리 34변국도변의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2006.9.27 영덕의 가을 속으로. 영덕읍 삼화리 34변국도변에는 억새와 코스모스가 만발하여 절정을 이루고 있다.

   2006.9.27 영덕의 가을 속으로.  영덕읍 삼화리 34변국도변의 코스모스밭의 낭만

   2006.9.27 영덕의 가을 속으로. 영덕군 달산면 대지리 69번 지방도로변의 가을

   2006.9.27 영덕의 가을 속으로.  영덕군 달산면 주응리 69번 지방도로변의 가을 멀리 팔각산이 보인다.

   2006.9.27 영덕의 가을 속으로. 영덕군 달산면 주응리 가을풍경. 원속의 그림이 필자의 연구실이다.

   2006.9.27 영덕의 가을 속으로. 영덕군 병곡면 원황리의 가을 . 단감이 노랗게 익어간다.

   2006.9.27 영덕의 가을 속으로. 영덕군 창수면 오촌리의 은행이 노랗게 익어간다.

   2006.9.27 영덕의 가을 속으로. 영덕군 창수면 삼계리 벼

   2006.9.27 영덕의 가을 속으로.  영덕군 창수면 삼계리의 가을

   2006.9.27 영덕의 가을 속으로. 영덕군 창수면 삼계리의 가을

   2006.9.27 영덕의 가을 속으로.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의 가을

2006.9.27 사진 . 영남일보사외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