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부자 할배나무 황목근(黃木根)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금남리 696번지 소재 500살이 넘은 팽나무(천연기념물 400호)는 예사로운 나무가 아니다. 3,700여평(12,232㎡)의 땅을 소유한 토지 부자로, 해마다 국가로부터 부과된  세금을 꼬박꼬박 납부하는 성실 납세목으로 세인들의 귀감이 되는 나무이다.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금남리 696번지 금원마을 들 한가운데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토지를 소유하고  국가에 세금을 내는  납세목(納稅木)이 있다.  
성은 황(黃)씨요, 이름 목근(木根)인 500살 팽나무이다.
 바로 이 나무가
천연기념물 400호  황목근(黃木根)이다.

줄기둘레 3.2m, 키 15m에 이르는 황목근 할배 나무는 누런 꽃을 피운다 하여 “황(黃)”씨 성을,  근본 있는 나무라는 뜻을 따 “목근(木根)”이라 작명 하였다고 한다.
1939년 금원마을 사람들이 쌀을 모아  마련한 마을의 공동 재산인 토지를 황목근(黃木根) 앞으로 등기 이전했다고 한다.
현재 황목근 할배나무는 3,700여평(12,232㎡)의 땅을 소유한 토지 부자로, 해마다 국가로부터 부과된  세금을 꼬박꼬박 납부하는 성실 납세목으로 세인들의 귀감이 되는 나무이다.
용궁면 소재지에서 회룡포로가는 길을 따라 가다가 금남리로 진입하면 금원 마을 들판에 있어 찾기가 쉽다.
자동차로 황목근 까지 진입할 수 있다.
부자나무답게 넓게 자리잡은 터엔 놀이 공원과 우물 그리고 재단도 꾸며져 있다.
금원마을에서는 해마다 정월대보름 자정에 당재를 올리고 다음날에는 온 마을 주민들이 나무 아래에서 마을 잔치를 벌린다고 한다..
그리고 7월 백중날에도 마을 전 주민이 모여 잔치를 벌이며, 농사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고 나무를 보살핀다고 한다.
500살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정정한  황근목 할배나무는 올해도 가지마다 빨간 팽열매를 조롱조롱 매달고 있다.
세월에는 장사가 없는 듯   황근목 밑둥치는 성형 수술 자국이 세월의 무게를 말해주고 있다.
2009.11.7 글.그림 정해유포토밸리

 

▲     500살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정정한  황근목 할배나무의 위용

▲    세월에는 장사가 없는 듯   황근목 밑둥치 성형수술자국이 세월의 무게를 말해주고 있다.

▲    금원마을에서는 해마다 정월대보름 자정에 당재를 올리고 다음날에는 온 마을 주민들이 나무아래에서 마을 잔치를 벌린다고 한다.

▲     500살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정정한  황근목 할배나무는 올해도 가지마다 빨간 팽열매를 조롱조롱 매달고 있다.

▲   황목근 전용 우물

2009.11.7 글.그림 정해유포토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