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소유권 상속받아 세금내는 나무 천연 기념물 제294호 석송령(石松靈)

        ▲  2005.10.5   천연 기념물 제294호 석송령(石松靈). 높이 10m, 흉고 4.2m, 수폭 동서 32m, 남북 22m, 그늘 면적 300평


              

 


토지소유권 상속받아 세금내는 나무 천연 기념물 제294호 석송령(石松靈)

  예천 경도대학 앞에서 영주로 가는 28호 국도를 10여분 타다보면 왼쪽으로  석송령.예천온천 이정표가 보인다. 시골길을 조금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예천온천장이 보이고, 곧장 가면 좌측으로 장 생긴 큰소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 804번지에 소재 천연 기념물 제294호석송령(石松靈)은, 부자 나무 답게 넓은 광장을 가지고 있다.

부귀, 장수을 상징하는 우산 모양의 이 반송은 지금으로부터 600여 년 전 마을 앞의 석관천 상류 에서 홍수로 떠내려오는 어린 소나무를 어떤 주민이 건져 심었다고 전해 온다.
나무 높이 10m, 흉고 직경 4.2m, 수폭 동서 32m, 남북 22m이며 그늘 면적만 300평이 넘는다.
이 나무가 석송령으로 불리게된 연유는 이 마을에서 자식없이 살던 이수목(李秀睦)이라는 사람이 그의 소유 토지를 이 나무 명의로 기증하고 세상을 뜨자 주민들은 그의 뜻을 모아 "석평동의 영험 있는 나무"라는 뜻의 "석송령"이라 명명하여 등기를 하였다고 한다.
문화재청은 석송령을 “우리민족의 나무에 대한 생각을 보여주는 소나무”라며 1982년 11월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석송령은 6·25전쟁 당시 인민군이 예천에 주둔하면서 매일같이 쏟아진 폭격에도 끄덕 없었던 '영물'이라고 전해진다.
영험있고 전설이 많이 서려있는 이 나무에게 매년 정월 대보름날이면 동신제(洞神祭)를 지내며, 석송령장학회를 조직하여 우수학생에게 장 학금을 주기도 한다. 특히 토지를 4,558㎡ 소유하고 세계 최초로 세금 을 내는 부자 소나무로 유명하다. 세금은 매년 1만원 정도 낸다.

2005.10.5 사진.글 정해유(영남일보사외편집위원)

 

 2005.10.5   부귀, 장수을 상징하는 우산 모양의 이 반송은 지금으로부터 600여 년 전 마을 앞의 석관천 상류 에서 홍수로 떠내려오는 어린 소나무를 어떤 주민이 건져 심었다고 전해 온다

 

 2005.10.5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 804번지에 소재 천연 기념물 제294호석송령(石松靈)은, 부자 나무 답게 넓은 광장을 가지고 있다.